[증시 키워드] 안심전환대출, 은행주 영향은…바이오주 관심 '여전'

입력 2019-10-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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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안심전환대출 #은행 #헬릭스미스 #셀트리온 #에이엘비 등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은행주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달 29일 제2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초과수요 상태로 마감됐다.

당초 한도였던 20조 원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은행이 보유하게 될 MBS 의무보유기간은 3년이 될 전망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은행이 취급했던 기존 대출을 더 낮은 금리(평균 110bp 예상)의 채권으로 대체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은행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도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심전환대출 취급 규모는 2분기 말 기준 은행업종 주택담보대출의 대비 3.9% 수준이므로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시중은행 원화대출 자산의 2% 미만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가계대출의 일부 편출이 2020년 예정된 예대율 개편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 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이어 터진 악재로 바이오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면서 바이오주의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 항암 신약물질 `리보세라닙`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30일 에이치엘비의 주가가 급등했으며 국내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의 경우 셀트리온의 경우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셀트리온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3109억 원, 영업이익 1087억 원, 영업이익률 35%로 추정된다”며 “램시마SC 647억 원, 트룩시마 1397억 원, 아조비 421억 원 생산 가정 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각각 10.9%, 6.2%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0년부터는 생산능력 확대 및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유럽 내 램시마SC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미국 내 발매 예정인 항암 제품 트룩시마, 허쥬마에 대한 안정적 시장 안착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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