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탈중앙화 금융,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생겨나"

입력 2019-09-30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블록체인 컨퍼런스 '디파인' 발표

(김우람 기자 hura@)
(김우람 기자 hura@)

비탈릭 부테린<사진> 이더리움 창시자는 30일 "다양한 '탈중앙화 된 자율조직(DAO)'의 활동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부테린은 이날 블록체인 컨퍼런스 '디파인(D.FINE)'에서 "몇년 동안 다오 프로젝트에 자금이 많이 늘지 않았지만, 최근 1~2년 사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오는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펀드를 말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해 기금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탈중앙화된 금융(DeFiㆍ디파이)'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실질적이고 효용성 있는 다오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메이커다오(MakerDAO) 프로젝트가 2억 달러를 모았다"며 "아라곤 프로젝트도 인기를 얻고 있는 등 채택이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다오 프로젝트로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몰락다오(MolochDAO) △하버거 세금(Harberger Taxes) △배지(Badges) 등을 소개했다.

ENS는 '.ETH'로 이뤄진 도메인을 등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이며, 몰락다오는 상호 간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막고 좋은 일을 하게 기능을 한다. 하버거세금은 판매가에 대해 1~5% 사이 세금이 부과되는 시스템으로, 판매 이뤄질 때마다 일정 금액을 받아 펀딩을 할 수 있다. 배지는 어떤 행동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능을 담은 펀딩이다.

부테린은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험을 할수 있다"며 "공공재로 활용할 수 있고, 코인 이외의 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13,000
    • -3.91%
    • 이더리움
    • 4,442,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486,500
    • -7.95%
    • 리플
    • 629
    • -6.12%
    • 솔라나
    • 191,000
    • -4.79%
    • 에이다
    • 545
    • -5.05%
    • 이오스
    • 746
    • -7.1%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10.45%
    • 체인링크
    • 18,450
    • -9.51%
    • 샌드박스
    • 413
    • -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