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아태지역 블록체인 지출규모 2023년 30억 달러 전망

입력 2019-09-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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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는 전 세계 블록체인 지출 가이드 보고서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이 올해 5억227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2억8948만 달러)보다 81% 증가한 수치다. IDC는 아태지역(일본제외)의 블록체인 지출 규모가 연평균성장률(CAGR) 59.8%로 빠르게 증가하며 2023년까지 총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 관점에서 살펴보면 IT 서비스와 비즈니스 서비스가 2019년 블록체인 지출의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범주 안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27.3%로 두 번째로 큰 투자가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아태지역(일본제외)이 연평균성장률(CAGR) 50.3%로 올해 전 세계 블록체인 지출의 19.3%를 차지하며 미국과 서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연평균성장률(CAGR) 65.7%로 아태지역(일본제외) 전체 블록체인 지출의 약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 아시아 태평양 아슈토슈 비쉿 수석 연구원은 “블록체인이 저비용 솔루션으로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는 파괴적 기술은 아니라 비즈니스에 혁신을 일으키기까지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블록체인은 우리 경제와 사회적 시스템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 기술로서의 큰 잠재력이 있다"며 "블록체인의 도입은 기술적ㆍ제도적 변화와 함께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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