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로스컷프리, 단순 수수료 경쟁 아니다"

입력 2008-08-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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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주식투자로 손실이 났을때 수수료를 면제(로스컷프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IBK투자증권이 19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로스컷 프리는 단순 수수료 경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자산관리사업부 이형승 부사장은 "고객거래 빈도에 의존하는 수수료 구조를 벗어나 고객과 회사가 동반자적 관계를 지향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창출하고 고객 가치를 지향하는 다양한 수수료 체계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즉, 로스컷프리 수수료는 고객과 회사의 성과를 동일시하고 고객에게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IBK투자증권은 단순한 최저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체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당사 온라인 수수료는 0.1%, 오프라인 수수료는 0.5%로 일부 증권사의 최저 수수료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대신 온라인 실시간 투자상담, 이메일 투자정보, 다양한 리서치 자료를 쉽게 설명해 주는 동영상 등 다양하고 체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또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IBK투자증권은 우량주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코스피200 종목과 현금거래에 한정해 로스컷프리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 수수료는 시행 확정 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ARS 등 전 매체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는 단순 수수료 경쟁이 아닌 고객과 함께하고자 하는 당사의 대고객 철학"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같은 수수료 제도를 비즈니스모델로 특허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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