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드릴십 계약 관련 수주 모멘텀 변함 없어”-메리츠종금

입력 2019-09-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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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드릴십 계약이행 포기 의사 접수에도 수주 모멘텀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 연구원은 “TransOcean이 자회사 Ocean Rig를 통해 삼성중공업에 각각 1척씩 총 2척을 발주했던 드릴십에 대한 계약이행 포기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TransOcean 계약이 취소되고 계약가의 60% 수준으로 재고 자산을 평가한다면 1호기 관련 충당금 설정은 제한적이나 2호기는 계약가의 15~27.5%의 충당금 설정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상반기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1.9~3.5%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취소 우려로 전날 주가는 3.23% 하락했다”며 “추가 하락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Evergreen의 2만3000TEU 컨테이너선, 러시아 Arctic2 쇄빙LNG선, 2022년 납기의 LNG선 옵션분 등 연간 목표의 초과 달성까지 가능한 수주 모멘텀은 가장 우수하다”며 “자본비율 대비 미청구공사는 0.53배로 매우 안정적임을 감안하면, TransOcean의 계약 취소를 반영해도 재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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