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력 투자상품] 삼성증권,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

입력 2019-09-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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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증권
▲사진제공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저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우량주에 주로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저금리로 채권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지급하는 배당주 투자에 관한 투자자들의 관심에 주목했다. 특히 아시아 배당주는 배당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고 변동성도 일반주식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는 이익이 성장하고 배당이 증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을 포함한 홍콩, 대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일본 제외)에서 설립되거나 아시아를 주된 사업 대상으로 하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배당수익률 4%이상 종목 수는 아시아태평양지역(MSCI Asia Pacific ex Japan)이 300개, 유럽(MSCI Europe) 174개, 미국(S&P500) 52개다. 주요 시가배당률은 호주 5.22%, 대만 4.67%, 싱가포르 4.51%에 달한다. 또 배당 지급일이 연중 골고루 분산됐고 3분의 1 이상은 연 2회 이상 배당을 지급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배당지수는 전체 시장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수익률·변동성 측면에서 배당 지급종목은 배당 미지급종목에 비해 좋은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배당 증가 종목은 배당 축소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냈다.

해당 기업군의 △효율적인 프로젝트 투자 △주주친화 정책 △건실한 재무구조 △높은 이익의 질 등은 향후에도 현금 창출능력을 자신한다는 경영진의 상징적 표현으로 판단된다.

펀드운용은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이 맡는다. 2007년 설립된 홍콩법인은 약 2조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아시아 전문 투자기관이다. 주식, 채권, ETF 등 분야별로 검증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아세안, 인도 등 아시아 투자 펀드를 운용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배당성향은 39.7%로 47%의 미국이나 55%의 유럽이 비해 확장 여력이 크다”며 “단일 국가의 위험을 최대한 분산하면서도 아시아 지역 전반의 성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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