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내년 연말께면 경기회복 기대"

입력 2008-08-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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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글로벌 포털인 '야후'와 가진 인터뷰에서“내년 연말경이면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민들에게 1년 정도는 힘들지만 함께 잘 견뎌나가자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또 인터뷰에서 공공부문 개혁에 대해 "공기업 개혁 및 기존 제도의 개선 등 국가발전을 위해서 올바른 길이 있다면 다소 힘들더라도 일관되게 정책을 확고히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문제에 대해 대통령은 "남북이 형식적인 대화가 아니라 진정한 대화를 통해 남북이 상생 공영하자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에 대한 진정성이기에 남북 관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이 남북한의 체제가 매우 다르므로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독일의 경우에서 보듯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미 FTA 비준에 대해 대통령은“미국의 대선주자들도 한미 FTA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되면 한국의 이익 뿐 아니라 미국의 국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선이 끝나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인터뷰는 네티즌과 국민에게 다가가 소통하기 위한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인터뷰 장면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야후’한영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고 아리랑 TV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 동시에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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