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24일 취임 후 첫 '사장단 워크숍'

입력 2019-09-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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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이 29일 미래 소재∙부품 개발 현황을 살피기 위해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구 회장(오른쪽)이 내연기관과 대등한 주행거리를 갖춰 전기차 시대를 본격 앞당길 게임 체인저로 개발중인 ‘3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왼쪽부터 노기수 LG화학 CTO,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 구광모 LG 회장)(사진제공 LG)
▲구광모 LG 회장이 29일 미래 소재∙부품 개발 현황을 살피기 위해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구 회장(오른쪽)이 내연기관과 대등한 주행거리를 갖춰 전기차 시대를 본격 앞당길 게임 체인저로 개발중인 ‘3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왼쪽부터 노기수 LG화학 CTO,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 구광모 LG 회장)(사진제공 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사장단 워크숍'을 24일 개최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4일 구광모 회장을 포함한 ㈜LG 권영수 부회장,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LG디스플레이 신임 최고경영자(CEO) 정호영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이 총집결한다.

워크숍의 세부적인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별세 이전에도 매년 9월께 정기적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열어왔다. 다만 작년에는 구광모 회장 승계 작업이 맞물리며 진행하지 못해 올해 9월에서야 첫 워크숍을 열게 됐다.

특히 최근 LG그룹이 SK와 배터리, 삼성과는 TV에서 치열한 감정싸움 및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터라 구 회장이 계열사 대표들에게 어떤 말을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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