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연준(Fed)의 매파적 인하 여진이 지속된데다, 일본은행(BOJ)과 영국 영란은행(BOE),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엔화와 파운드화, 스위스 프랑이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4.0/1194.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3.6원) 대비 1.7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0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005달러를, 달러·위안은 7.081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