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만에 다시 100달러대로 내려

입력 2008-08-16 12:47 수정 2008-08-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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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입 원유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이틀만에 다시 100달러대로 내려섰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81달러 하락한 108.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 역시 세계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우려와 달러화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24달러 하락한 115.0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3달러 내린 112.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유럽의 올해 2분기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 경기둔화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는 14일 현재 유로존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감소하며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고 발표하는 등 전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

이와 함께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며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5일 기준 유로화 대비 달러환율은 유로당 1.468달러로 전일대비 0.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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