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 60년 기념행사'가 탄소중립행사로 인증받아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마크'를 사용하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탄소중립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행사'에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마크를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따라서 건국 60년 기념사업 행사 추진기획단은 탄소중립마크와 탄소중립 문구를 초청장(팜플렛)과 홍보배너에 사용했으며 경축행사 주요 교통수단인 수소연료전지버스,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에도 마크를 부착, 운행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건국 60주면 기념행사에 탄소중립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정부공식행사가 탄소중립마크 1호로 부여받게 됨에 따라 중앙부처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체 주관하는 각종행사에 탄소중립마크를 부여받으려는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탄소중립마크는 올해 8월부터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을 실천하는 개인이나 단체, 행사에 부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