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수원공장에 대형 화재(종합)

수원에 위치한 SKC PET(polyethylene terephethalate)필름 공장에서 12일 오전 10시 50분경 화재가 발생,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해 소방당국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화재는 필름 제품을 만드는 4층 공장의 2층 생산라인에서 불이나 3층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SKC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현황은 아직 모르겠다"며 "그러나 PET필름을 생산하는 직접적인 공정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정상가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KC는 'Skyrol' 이라는 브랜드로 PET필름을 생산, 산업자재·전기전자·포장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