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강승호 "부부싸움에 눈물"…결혼만족도 '80점' 이후 1년 만 파경

입력 2019-09-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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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강승호 부부 지난달 이혼

(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장혜진과 연예제작자 강승호 부부가 부부의 연을 끊었다. 장혜진의 자신의 결혼만족도를 '80점'이라고 밝힌 지 1년여 만의 일이다.

2일 장혜진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달 장혜진 강승호 부부가 합의 이혼했다. 이미 장혜진은 지난해 결혼 생활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놓은 바 있어 이혼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3월 29일 브라보마이라이프 보도에 따르면 장혜진은 인터뷰에서 "남편 강승호와 부부싸움을 하면 내가 늘 진다"면서 "나는 눈물부터 나와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생활 만족도에 대해 "80점"이라면서 가수 생활 만족도는 "100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혜진과 강승호는 결혼 전부터 오랜 친구 관계를 이어 왔다. 그러다가 강승호가 장혜진을 '1호 가수'로 삼아 연예제작자로 변신했고, 강승호는 1991년 이후 김종서와 박상민, 박완규, 캔 등 가수들을 발굴했다. 이후 1992년 결혼해 27년여 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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