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 매탄동에 ‘공공리모델링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착공

입력 2019-08-30 10:30 수정 2019-10-01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사업인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과 도시재생이 결합된 ‘수원 매탄 공공리모델링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은 도심 내 노후 단독·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소형 주택으로 재건축·리모델링한 후 청년 등에게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원 매탄동 일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분당선을 연장하면서 일부 주택을 매입했으나 이후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됐다. LH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7년 해당 주택들을 매입해 경관, 건축, 조경, 커뮤니티, 복지, 일터가 종합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LH는 올해 2월 매탄동 1174번지 등 총 13개 필지의 건축허가를 완료했고, 올해 연말 준공 및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주택들은 준공 후 총 13개 동 156가구 규모의 청년 등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운영된다.

LH는 기존의 단편적·개별적인 노후주택 개량사업을 블록 단위의 복합개발로 전환해 커뮤니티시설과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은 수원시가 담당한다.

LH는 이번 사업을 주거복지와 연계된 소규모 마을 단위 도시재생사업의 표준모델로 구축해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결합한 이번 사업으로 LH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69,000
    • -1.38%
    • 이더리움
    • 4,254,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71,200
    • +3.38%
    • 리플
    • 610
    • -0.49%
    • 솔라나
    • 195,500
    • -0.71%
    • 에이다
    • 520
    • +1.96%
    • 이오스
    • 723
    • -0.14%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0.49%
    • 체인링크
    • 18,390
    • +2.34%
    • 샌드박스
    • 413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