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창업 기업 64만2488개…전년比 7.1%↓

입력 2019-08-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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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창업은 3년 연속 증가세

(자료제공=중기부)
(자료제공=중기부)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이 64만2488개로 집계돼 전년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술창업은 11만3482개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창업 기업은 64만 2488개로 전년 대비 7.1%(4만9311개) 감소했다. 창업 기업이 전년 대비 줄어든 요인은 지난해 급증했던 부동산 창업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7년 12월 정부가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임대주택 등록사업자에 대해 취득세·재산세·임대소득세 감면, 건보료 부담 완화 등의 혜택 부여했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부동산업 창업이 늘었고 올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은 51만6057개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정보통신, 교육서비스, 전문·과학·기술, 사업 지원 서비스 등 기술창업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5.5% 늘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창업 중에서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연구원·전문직 등), 사업지원서비스업(고용알선, 여행·사무보조 등), 교육서비스업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전통 서비스업 중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반등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6.4% 증가했다. 그러나 숙박·음식점업 창업기업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0.5% 감소했다.

성별로는 상반기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9.4% 줄어든 29만5986개, 남성 창업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34만6136개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3.6%↑)에서 상반기 창업기업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했다. 기술창업의 경우 30세 미만(9.9%↑)과 60세 이상(13.3%↑)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했다.

한편, 올해 6월 창업기업은 9만8956개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3885개↓, 16.7%↓) 및 숙박·음식점업(915개↓, 5.5%↓) 창업의 감소가 전체 창업 감소의 주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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