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 5종 개발…“세계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9-08-26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CC가 신규 개발한 화장품용 실리콘 제품들 (사진 제공=KCC)
▲KCC가 신규 개발한 화장품용 실리콘 제품들 (사진 제공=KCC)

KCC가 고기능성 화장품용 실리콘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KCC는 26일 △SeraSilk EL81·PD82 △SeraSol EL98·EL99 △SeraSol SC95 등 5종의 화장품용 실리콘을 신규개발했다고 밝혔다,

SeraSilk EL81과 PD82는 화장품에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스킨케어나 선케어, 색조 화장품 등에 적용된다.

특히 두 제품은 모두 EWG(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 그린 등급의 원료로만 구성한 제품으로 자극이 없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eraSol EL98과 EL99는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물과 실리콘이 잘 혼합될 수 있도록 용해를 돕는 제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유기 오일과 혼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젤리 같은 고체 형태의 겔 블렌드 제품이기 때문에 특유의 부드러운 사용감도 느낄 수 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 드롭 크림(피부에 바르면 물방울이 생겨 수분을 보충해 주는 스킨케어 제품)과 같은 특이 제형에서는 단독 유화제로도 사용할 수가 있어 화장품 제조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eraSol SC95는 저점도 제형용 실리콘 유화제로 다양한 유기 오일과의 상용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산뜻한 사용감을 부여한다.

주로 쿠션팩트, BB크림, CC크림, 파운데이션 등에 쓰인다. 특히 쿠션 팩트와 같이 저점도로 유화되는 색조 화장품에서 우수한 유화력과 저장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 화장품용 실리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피부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KCC만의 특징적인 제품 라인을 개발해 나가며 세계적인 업체가 벤치마킹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0,000
    • +1.73%
    • 이더리움
    • 3,263,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92%
    • 리플
    • 721
    • +1.69%
    • 솔라나
    • 192,800
    • +4.05%
    • 에이다
    • 474
    • +1.5%
    • 이오스
    • 642
    • +1.58%
    • 트론
    • 211
    • -0.94%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02%
    • 체인링크
    • 14,950
    • +3.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