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무기화 선언에 관련주 ‘들썩’

입력 2019-08-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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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희토류 주요 산지인 내몽골자치구.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희토류 주요 산지인 내몽골자치구.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하자 희토류 관련주가 9일 강세로 마무리했다.

9일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각광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업체인 유니온은 전 거래일보다 14.13% 오른 5330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유니온머티리얼도 4.51% 오른 3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바텍은 2300원(12.07%) 오른 2만1350원, 티플랙스와 포스코엠텍은 각각 9.82%, 3.52% 오른 2405원과 4710원을 기록했다.

앞서 전날 중국 내 300여 개 희토류 채굴 및 처리업체들을 대표하는 중국희토류산업협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산업 지배력을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쓸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 정부의 맞대응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도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중국은 2011년 일본과 댜오위다오 분쟁 때도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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