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실명계좌 연장...입금 재개 통해 제2도약 나선다

입력 2019-08-08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초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이 최근 실명계좌 연장과 관련한 정보보안 실사와 자금세탁방지실태 조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며, 실명계좌 연장에 성공했다.

코빗은 8일 다음주 내로 입금 재개를 시작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빗은 이날 국내외에서 강화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규제와 금융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도 개선 등 고객보호강화에 적극나선다고 밝혔다.

코빗은 그동안 고객보호를 위해 분산돼 있던 기능들을 한 곳으로 집중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한 입출금 제한 정책 강화, 고객 등급과 자금세탁방지(AML) 등도 더욱 강화한다.

이를 통해 코빗은 더욱 견고해진 정책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내부 조직개편과 인력 충원은 물론 신용평가사, AI 머신러닝 전문 업체 등 외부와의 협력을 통한 고도화 작업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은행 등 유관기간과 이상금융거래탐지와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으로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도 진행한다.

코빗 박상곤 대표는 “먼저 그동안 코빗을 믿고 거래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향후 고객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이 더욱 믿고 신뢰하는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투명한 거래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향후에도 코빗은 의심되는 지갑 주소의 분석과 범죄 추적을 위한 수사기관 협조는 물론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기금 조성 등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09,000
    • -2.32%
    • 이더리움
    • 4,744,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49%
    • 리플
    • 676
    • +0.75%
    • 솔라나
    • 209,000
    • +1.31%
    • 에이다
    • 587
    • +3.16%
    • 이오스
    • 815
    • +0.12%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72%
    • 체인링크
    • 20,370
    • -0.63%
    • 샌드박스
    • 458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