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 코스피 장중 1950선 붕괴… 코스닥도 6%대 급락

입력 2019-08-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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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고조와 일본의 2차 경제보복 등의 연이은 악재로 국내 증시가 또 다시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장 중에 1950선을 내줬고, 코스닥지수도 1년 5개월 만에 600선 아래로 떨어지며 6%대 급락을 기록했다. 이에 거래소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6.61포인트(-2.33%)내린 1951.5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57억 원, 2126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이 4908억 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20%)와 은행(0.33%)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텔레콤(0.79%)와 신한지주(0.35%)를 제외한 전 종목이 급락세다.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1.18%), 삼성전자우(-0.42%), 현대차(-0.78%), 현대모비스(-1.63%), NAVER(-3.87%), LG화학(-4.22%), 셀트리온(-7.34%) 등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3.39포인트(-5.42%) 내려간 582.3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13억 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 원, 162억 원 순매수 중이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외 이벤트 리스크에 따른 환율 급등, 그리고 이에 동반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인해 금일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며 “정치적 이벤트들이 산재해있어 현 상황에서 절대 주가의 하단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시기적으로 8월말 1차 변곡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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