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색국가 제외] 靑 “日 화이트리스 배제에 깊은 유감…단호하게 대응”

입력 2019-08-02 11:14 수정 2019-08-02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TF 및 상황반 설치해 신속 대응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서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인 백색국가 명단(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결정한 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브리핑 화면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서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인 백색국가 명단(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결정한 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브리핑 화면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단호한 자세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일본 아베 내각 각의(국무회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 정부는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결과 대화 의지를 지속 표명했다”고 피력했다.

고 대변인은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자세로 임해 왔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 조치에 대해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임시국무회의 개최해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관계장관 합동브리핑 통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는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관련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해 TF(태스크포스) 및 상황반 설치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5,000
    • -0.22%
    • 이더리움
    • 3,26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25%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200
    • -0.77%
    • 에이다
    • 471
    • -1.88%
    • 이오스
    • 640
    • -0.1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20
    • +0.92%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