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암젠코리아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018년 처음 도입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 고용 창출 및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배려 등 고용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 등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암젠코리아는 사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일과 개인생활 양립을 위한 다양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제도 실행, 근로 시간 단축을 위한 지속적인 신규 채용 등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력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암젠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대비 약 75%에 달하는 고용 증가율을 보였으며 최근 2년 동안 신규 채용된 81명 중 32명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재고용 된 정년퇴직자과 파견계약직을 대상으로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제도를 보장하는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배려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 밖에 주 40시간 근무제와 함께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 실천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연말 집중 휴무제·유연근무제·재택근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무 능력 향상 및 경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 중이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노력을 인정 받아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암젠은 2015년 11월 한국에 암젠코리아를 설립하고,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라는 사명 아래 골질환, 심혈관질환, 종양학 분야에서 국내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바이오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