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여친과 행복한 근황…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상패 들고 '환한 미소'

입력 2019-07-30 16:53 수정 2019-07-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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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출처=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노쇼 논란 이후 여친과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호날두 여친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크리스티아누 전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기내로 보이는 곳을 배경으로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호날두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레전드 상' 사진을 게재하면서 "상을 받게 돼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사진 속 호날두는 상패를 들고 행복하게 웃어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 선정 레전드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1997년부터 스포츠 각 분야 최고 선수들에게 시상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에 현재 호날두 SNS에는 한국어로 된 항의 댓글이 잇달아 달리고 있다.

네티즌은 "한국 팬들을 기만했다", "당신은 우리의 꿈을 무너뜨렸다", "다시는 한국 땅 밟을 생각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4일 중국에서 풀타임으로 친선경기를 뛰고 25일 팬 사인회 등 일정을 마친 뒤 26일 한국에 입국했다. 비행기 연착으로 예정보다 2시간 늦게 한국에 입국한 호날두는 컨디션을 조절하겠다며 팬 사인회를 취소했고, 이후 K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끝내 뛰지 않아 한국 팬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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