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고가 주변 보도확장…폭 1~1.5m→3mㆍ연장 1km

입력 2019-07-30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왕복 8차로→10차로 2차로 증가ㆍ사당→광명 좌회전 차로 증설

▲고가 철거 후 : 개봉→신림 방향(사진 = 서울시)
▲고가 철거 후 : 개봉→신림 방향(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구로 고가차도 주변(남부순환로 디지털단지오거리) 보도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8월 1일 0시에 전면 개통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편의를 위해 구로 고가차도를 42년 만에 철거하고 4월 7일 도로를 개통했다.

구로 고가차도는 노후화, 도시미관 저해, 주변 상권 침체 등의 사유로 철거에 대한 지역의 요구가 있었다. 주변 보도는 고가차도 옹벽 구조물로 인해 보도폭이 1~1.5m로 매우 협소해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서울시는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연장 1000m 구간 보행로가 폭 3m 이상으로 확장ㆍ정비했다. 또 가리봉사거리의 횡단보도 1개 소도 신설됐다. 고가차도로 인해 단절됐던 차량 중심의 거리가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완전히 탈바꿈됐다.

구로 고가차도 철거로 남부순환로(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차로 수는 철거 전 왕복 8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2차로 늘어나고, 디지털단지오거리 사당에서 광명방면의 좌회전 차로가 증설되는 등 지역 접근성 및 생활 교통 환경이 개선됐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조망권이 회복되고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보행로가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2 14: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99,000
    • -0.39%
    • 이더리움
    • 4,850,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36%
    • 리플
    • 672
    • +0.3%
    • 솔라나
    • 208,900
    • +0.97%
    • 에이다
    • 573
    • +2.5%
    • 이오스
    • 820
    • +0.37%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87%
    • 체인링크
    • 20,370
    • +1.09%
    • 샌드박스
    • 465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