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주가하락 과도하다 '매수'-삼성증권

입력 2008-08-05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과도한 주가 하락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은 5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하고,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은 1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파라다이스 제주호텔 매각으로 인한 지분법평가이익으로 세전 이익은 10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의 매력도가 의미 있게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 시가총액(2537억원)이 보유 현금성자산(2574억원, 1분기말 기준)보다 작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고 카지노 이전, 기업 분할 등으로 이를 개선시키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캣 확대 등으로 하반기 영업 실적이 최악 국면을 벗어날 수 있음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도고와의 합병 검토와 관련해 그는 "파라다이스호텔 도고의 낮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그 자체로는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다만 합병이 장기적으로 기업 분할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 이미 지분율이 82.8%에 달해 합병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으로 해석해도 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8,000
    • +0.78%
    • 이더리움
    • 4,27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4,900
    • -1.59%
    • 리플
    • 616
    • -0.48%
    • 솔라나
    • 197,600
    • -0.25%
    • 에이다
    • 520
    • +1.96%
    • 이오스
    • 728
    • +2.82%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87%
    • 체인링크
    • 18,190
    • +1.73%
    • 샌드박스
    • 42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