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 시험문제 유출 의혹 학교 압수수색

입력 2019-07-26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시험 문제 유출 의혹으로 고발당한 광주의 모 고등학교를 압수수색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학교를 상대로 지난 24일 압수 수색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시험·성적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당시 경찰은 학교 노출과 반발을 우려해 보안을 유지한 채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압수한 서류를 살펴보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디지털 증거 분석한 후 고발당한 A 교사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A 교사는 자신이 지도하는 수학 동아리에 제공된 유인물에 있던 5문제를 지난 5일 치러진 기말고사에 사실상 동일하게 출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감사하고, A 교사를 업무방해와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시교육청 감사팀은 최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지, 교내 시험 성적표와 답안지 등을 분석해 상위 학생에게 학습 편의를 집중하는 등 특별 관리로 '내신 몰아주기'가 이뤄졌는지 파악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6,000
    • +2.43%
    • 이더리움
    • 3,274,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1.29%
    • 리플
    • 722
    • +3.29%
    • 솔라나
    • 194,500
    • +5.25%
    • 에이다
    • 478
    • +2.58%
    • 이오스
    • 648
    • +2.37%
    • 트론
    • 211
    • -0.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34%
    • 체인링크
    • 15,080
    • +4.58%
    • 샌드박스
    • 346
    • +4.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