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영의 시장을 보는 눈] 나쁜주식과 좋은주식- 시장 흐름에 순응하자

입력 2008-08-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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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장세는 긴장하면서 대응해야 하는 까다로운 종목장세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수는 상승, 조정을 반복하는 혼조국면속에 극히 제한된 종목만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세가 그러다보니 홀딩전략자체가 아주 부담스러운 가운데 그나마 단기대응마저도 일부 종목만이 가능하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최대한 종목을 압축하고 현금비중을 적절히 준수하는등 장세에 걸맞는 전략을 강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나쁜 주식이 어떤 종목이고 좋은 주식은 어떤 종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마디로 나쁜 주식은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는 종목이고, 좋은 주식은 투자자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는 종목이 아마도 정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좋은 주식은 궁극적으로 실적이 뛰어나고 추세도 양호한 종목을 얘기하지만 아무리 실적이 뛰어난 종목이라도 추세가 좋지 않으면 반드시 매도해야 하고, 스스로에게 수익을 내주지 못한다면 그 종목은 결코 좋은 주식이라고 얘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가치투자, 실적투자를 합니다. 물론 나쁘다고 얘기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추세를 보면서 실적도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정보력, 자금력에서 소위 매수세력에 비해 월등이 뒤쳐지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종목별 정보를 알고, 효율적인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종목별 추세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특히 이 추세속에 향후 주가의 미래가 나타난다는 점, 100%는 아니지만 최소한 90%이상은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을 투자하는 동안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금호석유의 경우 최근 주가가 급락, 폭락하고 있지만 결코 실적이 나빠서 급락, 폭락하는것이 절대 아니며, 이종목은 이미 지난해 11월 투자자에게 강력한 매도신호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지난 6월에 투자자에게 전량 매도하라는 메시지를 추세를 통해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아직도 홀딩하고 있거나 고점에 매수해 큰 손실을 본 투자자라면 스스로 몰라서 손실을 봤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고수는, 프로는 절대 급락, 폭락을 당하거나 큰 손실을 입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나하면 추세를 통해 이미 하락할 종목을 알기 때문이며, 설사 모른다고 해도 가장 손쉬운 강력한 매도신호는 거의 100%알고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수든 프로투자자든 손실을 안보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투자자든 손절매를 하는 것이며, 다만 수익나는 종목과 손실나는 종목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며, 손실날 때는 최소화, 수익날 때는 극대화를 시키기 때문에 항상 계좌에 마이너스보 다는 플러스가 날 때가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무너지는 많은 우량 종목군이 있지만, 그중 금호그룹주를 비롯하여 대형기술주, 그리고 하나하나 말못할 과거의 우량종목군들이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고점대비 급락, 폭락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군에 걸려들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좋은 주식은 어떤 종목군일까? 한마디로 주봉상 5주이평선에 안착된 종목군, 월봉상 5개월이평선을 돌파한 종목군을 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흐름이 양호한 일부 철강주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특히 지금 장세가 어떠한 업종·종목군이 주도주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주도주성 종목군이 없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덧붙이면 1500선에서의 반등의 주역이었던 건설주마저 무너지고 있습니다. 많은 건설사들이 부도를 맞고 있는 상황, 미분양으로 실적에 허덕이고 있는 건설사들이 좋게 갈리 없습니다.

여기에 대장 종목군인 현대건설의 추세를 보면 아직은 기술적반등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듯이 건설주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는 아직 여건이 상당히 미흡하다고 볼 수 있겠으며, 수급상으로도 다소 힘겨운 상황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장세를 대응하는 전략은 일단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고 해도 현금비중대 주식비중을 30%이상 보유하는 것은 무리이며 이런 장세에서는 바로 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활용이 필요합니다.

지수를 보면 현재 1600선이 저항으로 작용하고 밑으로는 일차 1560선, 이차 1540선, 3차 1530이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면 되며 당분간은 큰 박스권의 흐름속에서 외인의 선, 현물매매동향에 따라 급등락을 연출하는 장세, 이속에서 제한적인 종목별 장세가 예상됩니다.

시장을 절대 이겨려 하지 마십시오 지금 장세는 큰 박스권의 장세이며, 박스권 장세에서는 방향성이 설정될 때까지는 현금비중보다 주식비중이 커서는 안됩니다. 설사 주식비중이 크다고 해도 무조건 홀딩전략을 강구하는 것이 아니라 종목별 특성, 추세를 고려, 단기매매, 추세매매를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 매매할 종목에 대해 추세를 판단하고 이에 실적을 참고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최근 들어 강력한 매도신호가 발생했다면 그리고 지난 반등장세에서 주, 월봉상 추세전환을 하지 못한 주식이라면 반드시 반등시 주식비중을 축소하거나 아예 전량 매도후 현재 추세가 전환된 종목으로로 갈아타서 추가손실을 막기야 할 것입니다.

* 위 내용은 저의 사견이니 투자시 참고만 바랍니다

[자료제공 : 씽크풀(www.thinkpool.co.kr) 전화:02-6747-7000,010-9468-6003]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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