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 출시 효과로 7년 만에 실적 개선 기대-신한금투

입력 2019-07-23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대해 신차 출시 및 기저효과로 7년만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7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한 27조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2% 증가한 1조24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7% 상회했다”며 “신차 효과 및 SUV 믹스 개선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자동차 부문 실적이 55.6% 늘어난 9280억 원으로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신차 글로벌 출시로 브랜드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정 연구원은 “신형 소나타 및 팰리세이드 세계 출시, 신흥국에서는 베뉴, 국내에서는 GV80 등 신차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기존 차량은 판촉을 위해 높은 인센티브를 지출해야 했지만 신차인 팰리세이드ㆍ산타페의 잔존가치가 59%에 달해 제값 받기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다만 3분기 비수기와 판관비율 증가에 따른 부담이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R&D 및 판보충 확대 등으로 판관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또 시장 수요가 둔화되는 3분기에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 따른 파업 영향으로 손익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32,000
    • +1.88%
    • 이더리움
    • 3,267,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1.22%
    • 리플
    • 722
    • +1.98%
    • 솔라나
    • 193,600
    • +4.37%
    • 에이다
    • 475
    • +1.71%
    • 이오스
    • 643
    • +1.74%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
    • 체인링크
    • 14,960
    • +3.46%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