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랜드, 인공눈물 ‘히알루론산(HA) 점안제’ 중국 허가 취득

입력 2019-07-15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온스는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이하 휴온랜드)가 중국식품약품관리감동총국(CFDA)으로부터 1회용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액 0.3%, 0.8ml’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랜드는 ‘히알루론산 점안액 0.3%’에 대해 2016년 승인 신청을 했다. 약 3년여 만에 품목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중국 점안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인공눈물 시장은 매년 20~25% 고성장 중이다. 대기오염 등 환경 악화와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안구건조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히알루론산 0.1%의 대용량 위주 수입 제품이 시장 80%를 차지하는 주류다. 이런 상황에서 히알루론산 0.3% 농도 휴온랜드 인공 눈물은 약효가 빠르고 오래 유지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중국 실용신안 허가를 받은 휴대용 용기를 제공해 점안제의 위생적인 휴대가 가능하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중국 내 전국적인 판매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점안제 전문회사 및 중국 현지 판매 대리업체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시장에 진입하고 판매를 확대해 인공눈물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김성일 휴온랜드 총경리는 "국내 제품을 유달리 선호하는 중국 국민 특성상 다른 지역에서 수입된 경쟁 제품보다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61,000
    • -3.09%
    • 이더리움
    • 4,682,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4%
    • 리플
    • 684
    • +0.15%
    • 솔라나
    • 203,900
    • -2.25%
    • 에이다
    • 576
    • -0.52%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08%
    • 체인링크
    • 20,370
    • -0.88%
    • 샌드박스
    • 456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