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 국내 출시…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9-07-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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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C녹십자지놈)
(사진제공=GC녹십자지놈)

GC녹십자지놈은 가던트헬스AMEA의 비침습 암유전체 돌연변이 분석검사인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를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는 16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국 가던트헬스는 암세포가 사멸하면서 혈액으로 유입되는 미량의 DNA 조각에서 암 특이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GC녹십자지놈은 올 3분기 내에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암 유전체검사 포트폴리오 확장 및 강화 △기존 암 유전체검사와의 시너지 효과 △새로운 시장 발굴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던트헬스가 개발 중인 신규 검사의 조기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는 전문성이 입증된 유전자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치료제나 표적치료제 등 항암 신약의 바이오마커로 사용 할 수 있음이 증명됐고, 이미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약 8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사용한 검사법이다. 미국 메디케어도 이 검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보험 적용을 하고 있다.

기존 검사 방법인 침습적 조직검사의 경우 암 발생부위에 따라 절개 또는 비절개 형태로 환자의 생체조직을 떼내면서 고통과 더불어 상처가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비침습적인 액체생검 검사는 혈액으로 검사하므로 고통이 매우 적고 상처가 없으며 암이 재발한 시점에도 비교적 쉽게 검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 세포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면역치료제, 표적치료제의 주요 암종인 폐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환자들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혈액으로 암 특이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검사인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로 조직검사가 어려운 환자 들의 치료 가능성을 높여주고, 더 나아가 예방적 차원의 치료를 실현하여 정밀의료를 통한 맞춤 치료제 선택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암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란 가던트헬스AMEA 대표는 “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암을 최단시간 내에 치료할 수 있도록 검체가 연구소로 도착한 후 7일 이내에 유전자 결과를 제공해 최적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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