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하반기 컨테이너선 운임상승률 둔화…목표가↓-NH證

입력 2008-07-31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31일 한진해운에 대해 하반기 컨테이너선 운임상승률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400원에서 4만5500원으로 하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NH투자증권 지헌석 연구원은 "중국-유럽 노선의 운임이 선박 공급 확대, 선사간 경쟁 심화로 올해 연초 대비 10% 가까이 하락했으며 아시아-유럽 노선의 운임 역시 8월 이후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하반기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률은 5% 내외로 상반기 13%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컨테이너선 사업의 이익 증가는 3분기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2분기 매출액은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운임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35.6% 증가한 2조2461억원, 영업이익은 운임 상승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41.6% 증가한 1029억원을 기록했다"라며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기대치를 각각 977억원(5.3%), 시장기대치 957억원(7.5%)을 웃돌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임 상승세 지속과 벨류에이션 부담이 없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KOSPI의 하락과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선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종전에 적용했던 20% 할증률을 적용하지 않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09,000
    • -2.43%
    • 이더리움
    • 3,100,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411,200
    • -2%
    • 리플
    • 716
    • -1.24%
    • 솔라나
    • 172,500
    • -1.93%
    • 에이다
    • 440
    • +1.38%
    • 이오스
    • 635
    • +1.44%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2.49%
    • 체인링크
    • 13,580
    • +1.49%
    • 샌드박스
    • 326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