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공항공사, 미세먼지ㆍ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부착 사업 협력

입력 2019-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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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공항공사가 공항 출입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힘을 모은다.

환경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함께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부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오래된 대형 경유차(총중량 10톤 이상 대형화물 등)가 내뿜는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까지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장치다.

정부는 2013년부터 2018년 말까지 노후 대형 경유차 1191대에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지원금 185억 원이 편성돼 2466대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노후된 대형 경유차 중 총중량 10톤 이상 대형 화물 및 대형 승합 자동차다. 환경부는 장치 비용의 대부분인 15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소유한 생계형 차량은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공항공사는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주차 요금 20% 감면할 예정이다. 부착 차량은 등록 번호 자동 인식을 통해 주차 시스템에서 자동 감면 적용될 예정이다. 소유자는 별도 증빙 서류를 제시하는 불편함이 없이 다음달부터 감면 혜택을 받는다.

김영민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부착 사업을 활성화해 공항을 출입하는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지속적으로 저감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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