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1600억 투자유치·슈가힐 인수…"빅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

입력 2019-07-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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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김정현 셰어하우스 우주 대표, 이용일 슈가힐 대표(왼쪽부터)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직방)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김정현 셰어하우스 우주 대표, 이용일 슈가힐 대표(왼쪽부터)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직방)
직방이 빅데이터 기반으로 부동산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직방은 9일 호갱노노, 우주, 슈가힐과 함께 서울 공평동 SC제일은행본사 강당에서 '2019 직방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직방은 이날 상업용·업무용 매물정보 앱인 '네모'를 서비스하는 슈가힐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직방 관계자는 "직방이 지향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는 이용자의 조건과 목적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연령이나 가족 구성, 학군, 선호 지역, 투자 목적 등 다양한 조건을 알아서 충족시켜주는 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방은 지난달 골드만삭스PIA와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DS자산운용,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1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2015년 12월 골드만삭스PIA에게 380억 원을 유치한 이후 약 3년 반만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직방은 '비전 2022'도 함께 제시했다. 월 12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직방과 다음부동산, 호갱노노, 우주, 네모를 이용하는 월 이용자는 500만 명이다.

또 '부동산 중개' 분야에서 나아가 건물 임대관리와 시행, 분양, 인테리어, 금융 등 부동산 유관 산업으로 진출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 자리에 함께 한 4명의 창업자는 인수 과정에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비전에 공감했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살려 부동산 산업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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