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매운동 불똥 튄 조지아 커피…"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입력 2019-07-07 14:52 수정 2019-07-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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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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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사의 '조지아 커피'가 일본 불매운동 제품으로 포함돼 곤혹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 코카콜라는 '조지아' 커피'는 일본산 제품이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다.

한국 코카콜라는 5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조지아 커피’, ‘토레타’도 일본 코카-콜라가 아닌, 코카-콜라 본사에서 브랜드에 관한 모든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일본산 제품이 아니다"라고 입장문을 내놨다.

입장문에는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조지아 커피’, ‘토레타’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한국 코카콜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완전히 구별되며 전량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며 일본산 제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의 판매는 일본 코카콜라의 실적과는 무관하며, 이로 인해 로열티 등 어떤 경제적 이익도 일본으로 지급되는 것은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소속 한국마트협회는 서울 광화문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의 무역 보복을 규탄하며 판매중단을 위한 운동을 시작한다"고 외쳤다.

해당 협회가 공개한 일본산 제품에는 토요타·렉서스·혼다 등 자동차 브랜드, 소니·파나소닉·캐논 등 전자제품 브랜드, 데상트·유니클로·ABC마트 등 의류 브랜드, 아사히·기린·삿포로 등 맥주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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