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 플라스틱 컵ㆍ빨대, 굿바이!”

입력 2019-07-05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2층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2층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7월부터 단계적으로 기내에서 차가운 음료를 판매할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ㆍ빨대를 종이컵 빨대로 바꾸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플라스틱컵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자발적으로 연료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며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탄소저감 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조종사들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제주항공은 1월부터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종이컵을 친환경 재질로 바꿨고, 사내 카페 ‘모두락’에서 차가운 음료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중단했다.

제주항공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제주항공 승객과 함께하기 위해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카운터 앞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7~8월 두달간 기내 에어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용자와 기업이 함께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여행의 즐거움도 경험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5: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47,000
    • -3.11%
    • 이더리움
    • 4,173,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448,100
    • -5%
    • 리플
    • 600
    • -4.15%
    • 솔라나
    • 190,100
    • -4.52%
    • 에이다
    • 499
    • -4.04%
    • 이오스
    • 702
    • -4.62%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2.52%
    • 체인링크
    • 17,980
    • -1.8%
    • 샌드박스
    • 405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