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열매 “성관계 미친 사람처럼, 아직도 무섭다” 우창범 향해 겨눈 칼날

입력 2019-07-03 23:01 수정 2019-07-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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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프리카TV )
(출처=아프리카TV )

BJ열매가 우창범의 어두운 민낯에 대해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BJ열매와 우창범 모두 아프리카TV BJ로, 전 연인 관계였지만 현재 폭로전을 주고받는 등 적대적인 관계가 된 상태다.

BJ열매는 3일 자신이 예고했던 오후 10시보다 20분이 지난 시간에 방송을 시작했다. BJ열매는 우창범과 열애 시절, BJ 케이와 바람을 핀 것에 대해 인정한다고 밝혔다. 잘못된 부분은 죄송하다 생각하지만 자신 뿐 아니라 우창범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제보에 가만있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다수의 여성들로부터 피해 사실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성을 위해 아이디는 가렸다고. 한 피해 여성은 우창범으로부터 성기를 보여달라 요구받았고 자신의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까지 됐었다고 전했다. 그는 원한다면 대화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J 열매는 중간 중간 한숨을 쉬며 피해 여성들의 메시지를 읽어나갔다.

곧 그는 우창범과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게 된 배경에 대해 “보고 지우겠다고 해서 촬영을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헤어지고 난 뒤, 우창범이 해당 영상들을 보내며 자위 영상을 보냈다고 그는 주장했다.

BJ열매는 자신이 직접 관련 영상을 보내달라고 하지 않은 이상 법적인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그와의 법적공방까지 예고했다.

영상 진위 여부에 대해 BJ열매는 “음란물이라 보여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아직도 너무 무섭다”고 심경을 토로한 그는 자신이 그러한 영상을 찍는 걸 좋아하고 성관계에 미친 사람처럼 되어 버렸는데 상습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랬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BJ열매 방송은 9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현재 시청 중이다. 우창범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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