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탄소제로' 시대] 포스코, 2011년부터 상용건물에 공급 예정

입력 2008-07-28 14:39 수정 2008-07-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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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등과 함께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을 추진을 위한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발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파워를 통해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6년 4월까지 FCE사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서울 탄천하수처리장,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 RIST 등 3곳에 설치, 실험 가동하여 사업성을 검증했다.

지난 2006년 11월에는 국내최초로 남동발전에 상업용 발전용 연료전지 1기를 보급했다.

특히 지난해 초 세계에서 유일하게 연료전지를 상용화한 미국 FCE (FuelCell Energy Inc.)사와 사업제휴 계약 체결을 통해 생산기술 및 국내외 시장 판매권을 확보했다.

포스코는 2010년 말까지 1, 2단계에 걸쳐 포항 영일만항 산업단지 6만3000여평 부지에 연산 100MW 규모의 세계최대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제품은 발전소, 병원, 방송국, 대형 제조시설 등 기간시설과 호텔, 쇼핑센터 등의 상용건물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고품질, 맞춤형 분산전원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주거단지의 분산발전 용도로도 공급이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8월20일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미래 청정에너지인 발전용 연료전지의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 시장 확대 및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연료전지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발전용 연료전지의 제조 및 판매, 연료전지 분야의 연구 및 기술개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에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해외 연료전지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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