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탄소제로' 시대] 한수원, 공공시설 에너지 태양광으로 해결

입력 2008-07-28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력원자력은 요즘 공공시설물에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하는데 분주하다. 한수원의 이러한 시도는 부지난을 극복하는 동시에 대기오염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해보자는 취지에서다.

한수원은 최근 부산시와 함께 공공시설물에 총 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이 타당성 조사와 발전설비의 설계·시공 및 운영과 이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고, 부산시는 산하 공공시설 부지·시설물의 사용 및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후보지로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상·하수도처리시설 5여곳 등이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 4월에도 전남 영광에 국내 최대규모인 3㎿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 영광솔라파크를 준공했다.

전남 영광군 성산리 및 계마리 일대 1만8000여평 부지에 들어선 이 설비는 연간 2123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한수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영광솔라파크를 청소년 에너지캠프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홍보하는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태양광발전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에도 뛰어들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6월27일 신고리 1,2 원전부지내에 설비용량 750㎾에 해당하는 고리풍력을 준공했다.

연간발전량 약 120만㎾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리풍력은 가구당 2㎾를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약 4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연간 약 77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3,000
    • +2.47%
    • 이더리움
    • 4,446,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8.3%
    • 리플
    • 720
    • +10.09%
    • 솔라나
    • 197,500
    • +3.84%
    • 에이다
    • 594
    • +4.76%
    • 이오스
    • 759
    • +4.12%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00
    • +3.9%
    • 체인링크
    • 18,380
    • +5.45%
    • 샌드박스
    • 444
    • +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