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계약조건 변경으로 비용 절감 ‘매수’-NH투자

입력 2019-06-26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6일 한미약품에 대해 “에페글레나타이드 계약 조건 변경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19% 상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 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사노피와 기술이전 수정계약 체결해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임상 3상 개발비용 상한액이 기존 1억50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며 “현재 에페글레나타이드 관련 5건의 임상 3상 동시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조건 변경으로 3년간 매년 연구개발비용 약 200억 원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 연구원은 “로수젯(고지혈), 아모잘탄(고혈압) 등 개량신약 주력품목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제넨텍 초기계약금 안분인식이 4월 종료된다”며 “기술료는 감소했지만 연구개발비도 감소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경한미는 고객사 증가에 따른 주요 제품 매출 증가 및 상품매출 비중 감소에 따른 MIX 개선 효과가 계속될 것이며 한미정밀화학은 자사 품목조정 이후 실적 안정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미국 FDA 허가 재신청 및 HM15211(비만/NASH주)) 미국 1상 종료가 기대되고 HM12525A(당뇨/비만)는 미국 2상 종료되는 등 다수의 R&D 모멘텀이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31,000
    • -2.76%
    • 이더리움
    • 4,478,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7.48%
    • 리플
    • 633
    • -4.38%
    • 솔라나
    • 192,700
    • -4.46%
    • 에이다
    • 544
    • -5.39%
    • 이오스
    • 743
    • -7.3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10.19%
    • 체인링크
    • 18,700
    • -6.5%
    • 샌드박스
    • 416
    • -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