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학습콘텐츠업계 1위업체 비유와상징은 상반기 누적 매출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의 관계자는 "매출 계절성에 따라 상반기 연간 매출 기여도는 40%정도이며, 상반기 353억원의 실적은 진도율 40.4% 수준으로써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4분기가 교재 매출의 최대 성수기이고 온라인사업부분의 호조를 감안한다면 올해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영업이익률 24.7%로 예상이익률을 다소 밑돈 것은 온라인교육사업(11억4000만원 광고비)의 본격화 및 교과서 시장(14억 개발비)진출에 따른 투자비용(총 25억4000만원)에 기인한다"라며 "이 중 광고비 투자는 일시적인 것으로 하반기에는 추가적 지출이 없기 때문에 영업이익 전망 또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유와상징은 학습콘텐츠 사업영역에서는 미 진출 분야인 초등시장에서 수학교재를 시작으로 침투율을 높이고, 과목별로는 침투율이 낮은 영어과목에 집중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사업영역에서는 성장성이 용이한 중등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시장규모가 큰 고등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최근 방학시즌을 맞이해, 온라인강의상품인 '무한수강클럽' 리뉴얼 오픈으로 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관리시스템과 강력한 학습콘텐츠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중등 잠재고객들이 급속하게 유료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고등부문 스타강사 영입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에 있다.
현재, 비유와상징의 일일 가입금액 증가추이는 학습콘텐츠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한 시장진입전략이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매출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기존 교재사업과 함께 신규사업매출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7월 들어 비유와상징의 주력하고 있는 온라인사업부문 일일 유료화 금액은 8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