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신주 발행 부담 '목표가↓'-KB증권

입력 2019-06-24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우리카드 인수에 따른 신주 발행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2.8%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우리카드(지분율 100%)와 우리종합금융(지분율 59.8%)을 소규모 주식교환과 현금매입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유승창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카드의 교환비율은 1대0.47로 신주발행 4210만3377주와 현금 5984억원을 우리은행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우리종금은 현금매수로 진행되며 3928억 원 (주당 973.7원)을 우리은행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주발행으로 인해 올해 말 우리금융지주의 주당순자산은 5.2% 하락할 전망"이라며 "우리금융지주의 현 주가 수준은 2019년 말 기준 PBR 0.49배로 낮은 가운데, 시가배당수익률도 4.6%로 높아 저평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카드 자회사 편입과정에서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되는 신주는 연결회계에서 자사주로 처리되며 6개월 내에 매각의무가 발생한다"며 "당분간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자사주관련 오버행 우려 해소 시기 및 방법이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0,000
    • +0.61%
    • 이더리움
    • 4,305,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474,900
    • +5.89%
    • 리플
    • 612
    • +1.83%
    • 솔라나
    • 199,000
    • +5.07%
    • 에이다
    • 527
    • +5.61%
    • 이오스
    • 730
    • +3.99%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18%
    • 체인링크
    • 18,690
    • +5.65%
    • 샌드박스
    • 415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