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 "금강송처럼 단단한 거목 되자"

입력 2008-07-25 11:51 수정 2008-07-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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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전략회의...수익성ㆍ건전성 '균형성장' 강조

이종휘(사진) 우리은행이 올 하반기 수익성과 건전성을 고려한 균형성장을 통해 '1등 은행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신관 3층에서 이종휘 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전국 및 해외 지점장급 이상 직원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수익성을 고려한 우량 건전자산 확보와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기본에 충실한 건전영업 및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구축을 하반기의 주요 영업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종휘 행장은 취임후 처음으로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 확대와 금리, 유가, 환율 등 경제 주요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은행의 성장뿐 아니라 건전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고려한 균형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숭례문 복원에 쓰이는 금강송(金剛松)을 소개하면서 "금강송처럼 성장은 더디더라도 깊이 뿌리를 내림으로써 단단하게 커나가는 정도영업을 하자"면서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정통성을 가진 우리은행이 한국금융의 거목으로서 오백년, 천년 동안 한국경제를 지탱할 대들보로 커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 행장은 임직원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희망엽서'를 전달받고 이에 대한 답사로 '우리의 길'이라는 시를 직접 낭독해 임직원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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