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에너지·환경장관, 수소 R&D 투자·표준 제정 추진

입력 2019-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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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 장관들이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수소 관련 규범·표준도 정비키로 했다.

G20 환경·에너지 장관들은 15~16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만나 이 같은 정책 방향에 합의했다.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수소 에너지 보급을 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회의에서 예년 회의와 달리 '수소위원회'가 꾸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수소위원회 회의에서 현대자동차 등 수소 관련 기업들은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그 결과를 각국 장관에게 보고했다.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선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각국 장관들은 선언문에서 선도적인 에너지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혁신을 통한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의 선순환 추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기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국제 콘퍼런스를 열고 연구개발 기관 간 협업을 추진하자고도 합의했다.

이번 회의 기간 G20 에너지장관회의도 별도로 열렸다. G20 에너지 장관들 역시 청정에너지 투자·보급,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금융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전환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각국의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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