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검찰총장 후보 '봉욱·김오수·이금로·윤석열'

입력 2019-06-13 17:38 수정 2019-06-14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봉욱 대검찰청 차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금로 수원고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왼쪽부터) 봉욱 대검찰청 차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금로 수원고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이변은 없었다. 차기 검찰총장 압축 후보군은 법조계의 예상대로 '봉욱·김오수·이금로·윤석열' 4명이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13일 회의를 열어 이들을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압축 후보군으로 선정된 인물들은 사법연수원 23기인 윤석열(59) 서울중앙지검장을 제외하고 문무일(59ㆍ18기) 검찰총장과 1~2기수 아래인 19~20기이다. 봉욱(54) 대검찰청 차장이 19기로 가장 선임이며 김오수(56) 법무부 차관ㆍ이금로(54) 수원고검장이 20기다.

박 장관은 조만간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문 대통령이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인 1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문 대통령이 차기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문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24일 만료된다.

한편 이번 차기 검찰총장 후임 인선 작업은 2년 전 문 총장 때보다 20일가량 앞당겨 진행됐다. 일각에서는 국회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공개 반발한 문 총장의 힘을 빼기 위해 정부와 청와대가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09,000
    • +4.02%
    • 이더리움
    • 4,926,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4.11%
    • 리플
    • 672
    • +1.2%
    • 솔라나
    • 208,100
    • +5.63%
    • 에이다
    • 560
    • +4.28%
    • 이오스
    • 821
    • +3.4%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4.07%
    • 체인링크
    • 20,200
    • +6.09%
    • 샌드박스
    • 472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