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배 두꺼운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 출시

입력 2019-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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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6월 2일부터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특화된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목심(500g, 1만1800원, 국내산)’을 전점으로 확대해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목심’은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두께와 칼집 등의 작업이 완료된 상태로, 동봉된 시즈닝만 바르면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 목살의 비결은 두께에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삼겹살의 두께는 6~7mm이고, 이마트 칼집삼겹살의 경우 13mm이나,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목심의 경우 일반 삼겹살 대비 4배 두꺼운 30mm이다.

이마트 축산 바이어들은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 목심을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3개월 전부터 70여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며 에어프라이어에 가장 적합한 삼겹살과 목심 두께와 구웠을 때 맛이 가장 좋은 밑간, 시즈닝 등의 배합을 찾아냈다.

35mm로 잘랐을 경우 수육처럼 구워지고, 25mm로 조리했을 경우에는 겉이 타는 점을 고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최적 두께는 30mm라고 판단한 것이다. 30mm두께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최적의 상태 된 것이다.

또, 테스트 결과 이번에 출시한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목심의 경우 180도로 맞춘 에어프라이어에 삼겹살 양쪽 면을 각 12분씩 총 24분 조리했을 때 가장 맛있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이처럼 에어프라이어 전용 삼겹살, 목심을 출시한 이유는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 가전으로 등극했고,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조리 레시피가 SNS상에서 인기를 끌자 아예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실제 이마트의 2019년 1월부터 5월 30일까지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신장했으며, 이마트 인기 상품인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5.5ℓ의 경우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11만대 이상 판매됐다.

또한 이마트는 삼겹살, 목심 이외에도 오는 6월 6일부터 에어프라이어 전용 치킨인 ‘굽닭 한마리(680g, 국내산)’를 출시할 예정이다. 굽닭 한마리는 염지된 국내산 651g~750g(7호 사이즈) 닭을 14조각이상 담고, 숯불 바비큐소스를 동봉해 별도 양념이 필요 없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치킨을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튀김 옷이 입혀지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건강 간식으로 제공하기 좋다.

최근 튀김, 너겟 등의 제품들을 기름에 튀기는 것이 아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가정이 늘면서 이제는 신규 상품이 출시되는 경우 포장지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도 함께 표기되는 경우가 늘었다. 대표적으로 ‘피콕분식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2개입, 522g, 7980원)’가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피콕분식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는 포장지에 전통 조리법인 팬, 오븐, 전자레인지 조리법과 함께 에어프라이어 조리법도 함께 병기됐다. 피콕분식 오코노미야끼는 냉동상태의 제품을 170도~180도로 맞춘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12분~15분 조리를 통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동봉된 오코노미야끼 소스, 마요소스, 가쓰오부시를 뿌리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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