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제민 부의장 증세론에 "개인 의견…논의된 바 없다”

입력 2019-05-31 11:50 수정 2019-05-31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는 31일 전날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증세론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 차원에서) 증세에 대해서는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 부의장의 증세 발언이 청와대와 협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의 증세 관련해서는 개인 의견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민주당 워크숍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망한 202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45%에 대해 청와대와 조율이 됐는지에 대한 물음에 “홍 부총리의 발언은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의 전망과 방향을 살펴봐야 한다는 차원에서 얘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부처는 여러 상황을 가정하면서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과 이를 위해 중장기적 ‘증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바람직한 경제 운용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202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5% 정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재부가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수정한 ‘2018~2022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선 2022년 국가채무비율을 41.6% 추산해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발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36,000
    • +0.75%
    • 이더리움
    • 3,291,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0.05%
    • 리플
    • 722
    • +0.84%
    • 솔라나
    • 196,200
    • +1.76%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643
    • +0.3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72%
    • 체인링크
    • 15,170
    • -0.78%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