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안전경영추진위원회' 발족

입력 2008-07-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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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와 함께 개선방향 도출...'相生'도모

샘표식품은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샘표식품 안전경영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경영추진위원회는 최근 식품 이물혼입 사고 및 소비자 신고와 관련해 식품안전의식을 다시 고취시키고 문제발생 '0'에 도전하기 위한 식품안전 운영관리시스템이다.

그동안 샘표안전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식품안전관리에 진행해 왔었으나 이번에 박진선 대표를 필두로 임원진이 주축이 돼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본사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 위원장으로, 김용호 부사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각 전문분야 임원들이 안전경영추진위원회 산하의 팀장을 맡아 문제 개선방향 도출 및 식품안전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큰 주목할 점은 본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가 함께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공유한다는 것. 기존의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단순 관리가 아닌 운명을 함께하는 상생(相生)의 차원으로 발전시켰다고 샘표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안전경영추진위원회에서는 Top-down(톱다운)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의 원료, 제조, 포장, 유통, 보관 등 생산에서부터 소비자 구입 단계까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HACCP에 준하는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협력업체에 까지 적용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협력업체를 점검해 개선사항을 피드백하고 3회에 걸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협력 업체에 한해 즉각 퇴출시키는 3-OUT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안전경영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인 샘표 박진선 대표는 "클레임 제로 ‘0’의 실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일정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되 마인드는 '0'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본사와 협력업체를 따지지 말고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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