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협력사와 5G RF 중계기 개발... 5G 생태계 확장

입력 2019-05-29 10:44 수정 2019-05-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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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안정적인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하기 위해 5G 중계기 개발

▲KT 연구원들이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융합기술원에서 3.5GHz 주파수대역 5G RF 중계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KT 연구원들이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융합기술원에서 3.5GHz 주파수대역 5G RF 중계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KT가 실내에서도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협력사와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KT는 국내 중소 협력사와 함께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5G RF 중계기’ 개발 및 상용망 연동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RF 중계기는 소형 빌딩, 지하 주차장 등 5G 기지국 전파가 도달하기 힘든 소규모 인빌딩 음영 지역에 설치해 5G 커버리지 확보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새롭게 개발한 5G RF 중계기는 5G 신호 중계를 위한 디지털 신호 처리와 중계 신호 송수신 전환을 위해 필요한 기지국 동기 추출 기능을 하나의 통합 디지털 보드에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확보 및 5G 커버리지 조기 확장이 용이해졌다.

통합된 디지털 보드는 무선 신호의 정밀한 필터링과 출력 제어 기능을 지원,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어려웠던 5G 장비 규격 요건 만족이 가능하다. 더불어 수신 신호 파워 기반으로 동기 추출을 수행하는 기존 중계기가 가지는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의 운용 제약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동기 추출 기능을 장착, 다양한 환경에서 솔루션 활용이 가능해졌다.

5G RF 중계기는 커버리지 확장성과 고품질의 5G 무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 안정도, 최대 출력, 전파지연 등 주요 중계기 요구사항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현재 구축돼 있는 KT 5G 상용 기지국 및 단말과의 연동 시험을 마쳐 곧바로 상용화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중소 협력사 협의체 구성을 통해 개발하고 최근 상용화를 완료한 세계 최초 5G 광 중계기 등 다양한 인빌딩 솔루션을 활용해 옥외뿐 아니라 옥내에서도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 우위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5G RF 중계기 개발 중소 협력사인 에프알텍 등 다양한 국내 중소 기업과의 R&D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 5G 오픈랩을 통해 5G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5G RF 중계기 개발 및 상용 기지국-단말 연동 성과는 5G 1등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KT가 지속적으로 국내 중소 기업과 협력해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T는 5G 커버리지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하는 최고의 ‘5G 솔루션’를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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