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하락 출발 가능성…수급 환경 주목"

입력 2019-05-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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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5-28 08: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8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1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역외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반영해 하락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매도개입 의지가 작용하자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분쟁 유화적 발언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얼 데이로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으로 전반적인 거래는 제한됐으나 달러화는 유로화 약세에 상승했다. 유로화는 EU 의회선거 결과 극우당의 약진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다.

다만 중도 성향의 자유민주당을 포함하면 여전히 친EU 진영이 과반을 차지한 것은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주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1183.28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운드화가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하락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당국의 강한 개입 의지를 확인한 후 뚜렷한 안전선호 재료가 출회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합권 등락이 전망된다"며 "전일 유로존 정치 이슈에 의한 달러인덱스 상승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수급환경 변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외환당국의 방어 의지 표명에 역내 위안 환율이 6.9위안을 하회한 가운데 우리도 당국 경계감 커지며 상승세가 잦아들고 있다"며 " 또한 업체들의 네고도 강화되고, 외국인 채권 순투자 흐름도 이어지고 있어 위안 환율과 월말 수급 여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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