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가 1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며 5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매출 증가, 수익 체질 개선, 조직효율화 등 사업 펀더멘털 회복을 위한 자구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16일 메타랩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신장한 164억 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14억 원을 기록했다”며 “지배지분 순손실은 5.8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랩스에 따르면 자회사 모제림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초 합병된 엔씨엘바이오의 코스메슈티컬 해외 ODM 매출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었따. 또한 국내 1위 데이팅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의 견고한 성장세가 1분기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 및 조직안정화를 통해 5년간 지속된 적자 구조를 조기에 벗어난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핵심사업 중심의 구조 개편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