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가 1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를 기록하며 5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신장한 164억 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모제림의 실적 신기록과 올해 초 합병된 엔씨엘바이오의 코스메슈티컬 해외 ODM 매출 지속, 국내 1위 데이팅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의 견고한 성장세가 더해져 1분기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 및 조직안정화를 통해 5년간 지속된 적자 구조를 조기에 벗어 난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핵심사업 중심의 구조 개편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메타랩스는 탈모 바이오 사업 및 O2O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탈모 바이오 사업은 내달 출시되는 탈모케어 샴푸의 국내 및 중화권 유통을 시작으로 탈모치료제 사업 및 탈모연구소 R&D까지 진행한다는 구상이다.